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팀을 상대로 흥분되는 경기를 했다. 우리는 노력과 희생을 통해 승리할 수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경기는 축구의 축제”라며 “전 세계가 지켜봤고 그것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스페인 축구 전체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페레즈 회장은 상대팀이었던 바르셀로나도 격려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들도 잘 했고 팬들 역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