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베일 동료 알론소 “국왕컵 우승, 자랑스럽다”

사비 알론소[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스페인 국왕컵 우승에 대한 감격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꺾고 스페인 국왕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알론소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다. 이번 우승은 아주 달콤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열정적인 게임이었다. 두 팀 모두 아주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경험이 된 경기”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드리드 팬들도 즐겼으면 좋겠다. 당연히 우리도 나중에 시벨레스 광장(마드리드 대표 광장)에서 우승을 만끽할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날 승리의 분위기를 프리메라리가(스페인 리그)로 이어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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