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JTBC가 15분짜리 세월호 동영상을 공개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공개 동영상 보면서 더 화가 나고 눈물이 난다.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kj*****)" "JTBC 세월호 아이들 마지막 동영상 일부 공개. 사망한 채 발견된 박수현 학생이 찍어 아버지에게 전달했던 것(wo****)" " JTBC 세월호 동영상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했던 아이들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ka*****)" "억장이 무너집니다. 이런 아이들이 실종됐으니…(eu****)" "세월호 동영상 공개, 아 미치겠네(tw*****)" "어제 JTBC가 공개한, 아이들이 보내준 마지막 메시지, 동영상에는 이런 대화가 있었다. 공포.. 순응.. 양보.. 염려..(li****)" "가슴이 떨리고…떨렸지만… 그래도 우리 국민이 반드시 다 봐야 할 아이들의 마지막 영상메시지(pr****)" 등 댓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영상에는 학생들이 사고로 기울어져 가는 세월호에서 안내 방송에 따라 선실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침몰하는 순간에 믿기지 않던 학생들은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라며 불안해하기 시작하면서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