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2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했다. 사고와 함께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3명 가운데 1명이 결국 숨졌으며, 화재 진압 후 현장 수습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4시 4분께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건조 중인 8만4000t급 LPG운반선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소방차 18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