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 측은 주인공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과 그의 첫사랑 송재희 역을 맡은 진세연의 커플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진세연은 봄기운 가득 담긴 꽃길을 따라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개성' 팻말이 달린 자전거를 타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 다정한 시골길을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여느 청춘들의 모습과 다름없어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종석과 진세연은 지난 3월 31일 충청도 괴산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자전거로 달려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첫사랑의 감정을 온전히 쏟아냈다고.
특히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는 중간중간 서로 눈을 마주치며 꽃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그 누구보다 해맑게 웃는 진세연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종석의 모습은 가슴 풋풋한 설렘을 느끼게 해 이들이 '닥터 이방인'에서 보여줄 순수하고 맑은 첫사랑에 관심을 갖게 만든다.
제작사 측은 "이종석, 진세연은 극중 어린 시절 운명 같은 첫 만남을 통해 자연스레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자연스러운 첫사랑의 감정이 단 한 컷에 담길 만큼 두 배우가 열연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종석, 진세연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완성돼 가고 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