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유로 2016 조추첨식을 열었다. 개최국 프랑스를 제외한 53개 참가국들은 9개조로 나눠져 23장의 본선 진출권를 따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유로 2016은 16개국에서 8개국 늘어난 24개국이 본선에 오른다. 이에 각 조 1·2위와 3위 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개국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고, 나머지 3위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거려 남은 네 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른바 '죽음의 조'는 없다는 평가다. 전통의 강호인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 이 톱시드에 배정됐기 때문이다. 대회 예선은 오는 9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열리고, 본선은 2016년 6월 시작할 예정이다.
A조
네덜란드, 터키, 아이슬란드, 체코 공화국,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B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웨일즈, 안도라, 벨기에, 이스라엘, 키프로스
C조
스페인, 슬로바키아, 마케도니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룩셈부르크
D조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조지아, 스코틀랜드, 지브롤터
E조
잉글랜드,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스위스, 에스토니아, 산마리노
F조
그리스, 루마니아, 북아일랜드, 헝가리, 핀란드, 페로 제도
G조
러시아, 오스트리아, 몰도바, 스웨덴, 몬테네그로, 리히텐슈타인
H조
이탈리아, 노르웨이, 아제르바이잔,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몰타
I조
포르투갈, 세르비아, 알바니아, 덴마크, 아르메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