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브라질 월드컵 기념 적금 출시

2014-02-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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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성적 따라 우대금리 제공…금리 최고 연 3.8%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하나은행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렛츠 고(Let's Go)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4’를 오는 6월 17일까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고객 전용 상품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3년 중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이날 정액적립식 3년제 기준 연 3.5%이며,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16강 0.1%, 8강 0.2%, 4강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구자철 등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통장을 제작했다.

또 오는 4월 말까지 가입 고객에게 스마트TV,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으로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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