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전통적으로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봄이 온 것에 대한 마음을 적은 '입춘축'을 대문이나 벽에 붙였다. 이 중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며 좋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뜻을 가진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 가장 많이 쓰여진다. 이밖에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뜻을 가진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과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라는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도 많이 쓰인다.관련기사한파 속에서 핀 봄새싹꽃봉오리 속은 완연한 봄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