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내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됐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3개 카드사에서 1억400만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국민은행뿐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의 정보도 대량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드러나며 더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년 전 해당 카드를 해지했지만, 이번 사태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도 수두룩하다. 이에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는 검찰의 발표는 믿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