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나훈아의 닮은 꼴 및 모창 가수로 유명한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순천향대학병원 한 관계자는 1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너훈아 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2년 동안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끝내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특히 2년 전 이미 간암 판정을 받은 뒤 병을 숨기고 끊임없이 공연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