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하루키 신작 진열 모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여름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는 1일 오후 6시 현재 5700부가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팀장은 “하루키 열풍은 초기 하루키팬들로 시작하여 일반 독자들에게 점점 확대되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루키 책뿐만 아니라 올 여름에는 굵직한 국내외 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출판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루키 신작'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