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자 가운데 40대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수혜자 중 4만6745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0대는 1만6270명(34.8%)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원 대상자들의 평균 연소득은 564만원이었으며, 1000만원 미만이 2만5680명(54.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소득 1000만~2000만원과 2000만~3000만원은 각각 1만3274명(28.4%), 4854명(10.4%)이었다.
평균 채무금액은 1234만원으로 500만원 미만이 1만5895명(34%)으로 가장 많았고, 500만~1000만원·1000만~2000만원(23.7%), 2000만~3000만원(9.7%)이 뒤를 이었다.
평균 5년 8개월을 기록한 연체기간은 6년 초과(39.3%), 1~2년(22.6%), 2~3년(12.4%)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