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3%를 보여 부진했다”며 “이는 경기 위축과 무역센터 확장에 따른 영업 차질이 일부 영향을 줘 비수기 매출 축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외부문에서는 전년도 일회성 합병차익(현대DSF) 영향으로 감소폭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낮은 베이스, 인건비 절감(영업이익의 6%)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유효해 보인다”며 “11월까지는 전년도 기저 효과 그리고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가계대출 금리 하락에 따른 소비여력 개선, 정부의 우호적 부동산 정책, 무역센터 확장 효과 등으로 2013년 이익 개선도 기대된다”며 “주식가치도 바닥권 수준에 있어 재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