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최초로 땅 속의 물과 토사를 분리배출하는 해저터널 굴착법, 슬러리 쉴드(slurry shield) 공법을 도입한 베이징(北京) 전기화 철도 지하터널 건설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 동서를 가로지르며 베이징역, 베이징서역으로 이어지는 총 9151m의 노선 중 지하터널이 7230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련 당국은 슬러리 쉴드 공법을 이용한 5175m의 터널을 포함, 총 6230m 구간 작업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28일 지하터널 공사현장에서 2명의 인부가 관련 장비를 정비하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지하터널 공사현장의 모습.[베이징=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