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D, 3분기 실적 호조로 강세... “8분기 만에 흑자전환”

2012-10-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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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자 강세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4%(1700원)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6000억원, 영업이익 2530억원(흑자 전환)으로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이는 연말 성수기 진입에 따른 원자재(Commodity) 제품의 출하 증가와 애플 뉴아이패드 등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의 매출비중 증가로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도 매출액 8조1000억원, 영업이익 35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연말 성수기 진입에 따라 LCD TV패널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아이폰5와 아이패드미니 등 신제품의 출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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