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5년 설립돼 현재 9개관 및 70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메가스타는 2016년이 지나 30개에 달하는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메가스타는 올해 영업이익 100억원 가량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12년에는 CJ CGV의 종속회사 당기순손실은 110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베트남 내수 시장과 영화시장이 상상 외로 대단히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티켓 판매량이 장래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가격 자체가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국내에서 양호한 실적 확대와 베트남 메가스타의 선전에 힘입은 해외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