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등 ‘불황 타파’ 덕유산 결의

2012-10-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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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장세주회장(앞열 5번째)과 김영철 사장(앞열 6번째)이 10월 6일 'Cheer up 2012 동국제강 임직원 결의대회'를 갖고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사진제공=동국제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동국제강 장세주 회장과 임직원 530여명이 6일 덕유산에서 임직원 결의대회를 갖고 불황 타계의 각오를 다졌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타파하자는 취지로 ‘Cheer up 2012 동국제강 임직원 결의대회’라는 주제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장세주 회장과 김영철 사장 등을 포함한 관리직 임직원 530여명은 6일 새벽 전라북도 소재 덕유산의 무주 구천동 탐방소(삼공리 탐방소)에서 시작해 향적봉을 거쳐 안성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총 16.8km의 산행을 7시간여에 걸쳐 완주했다.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세계적 경제 불안과 불황으로 저성장 체제가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변화와 혁신으로 불황을 돌파해야 하고, 매사 자신 있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장세주 회장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행은 지난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지리산 그리고 한라산에 이어 올해 덕유산까지 5번째다.

한편, 동국제강은 경기 침체에 대응해 최근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노후 된 설비를 신규 설비로 대체 완료했으며, 해외에서는 브라질에 고로 제철소를 2015년 생산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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