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8일 애플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채택한 아이폰5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등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LTE폰을 공급하며 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애플의 약점을 공격하며 소비자들에게 LTE폰의 사용을 적극 권장해왔다.
하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LTE 기술이 3세대 기술보다 훨씬 복잡해 전 세계적으로 끊김없이 연결되는 LTE폰을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3세대 때는 전 세계적으로 22개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했던 것이 비해 4세대는 36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분석가들은 애플이 오는 12일 LTE를 채택한 차세대 아이폰은 발표하지만 모든 나라의 LTE 사업자에 다 적용되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