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불만족(아주 못함 또는 대체로 못함)은 6.1%에 그쳤다.
또한 부평구의 거주 만족도에 대해 구민들의 86.7%가 보통 이상으로 만족(매우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 44.2%, 보통 42.5%)한다고 답했으며, 불만족(매우 불만족 또는 대체로 불만족)은 18.7% 로 나타났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구정운영방향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6월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부평구민 473명, 부평구 공무원 277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의 구정운영정책에 대한 5개 분야(문화, 환경, 경제, 복지, 행정)별 평가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문화분야: 꿈과 희망이 있는 평생학습도시 87.1%, ▲행정분야: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87.1% 순으로 조사됐다.
불만족이 높은 부문은 ▲환경분야: 보행권이 살아있는 도시 29.5%, ▲복지분야: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28.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5개 분야별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부 항목은 주민과 공무원 모두 ▲문화부문: 미래세대가 행복한 문화도시 ▲환경부문: 맑고 깨끗한 생태도시 ▲경제부문: 모든 주민의 삶이 풍요로운 주거환경 조성 ▲복지부문: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복지체계 ▲행정부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성 개선으로 응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부문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민선5기 2주년 성과를 확인하고 임기 후반기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불만족스러운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