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피아노폭포, 1일 재가동 시작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푸른센터 내 피아노폭포가 1일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피아노폭포는 지난해 11월 동절기 동파 방지를 위해 잠시 가동을 멈췄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피아노폭포를 가동할 계획이다.

피아노폭포는 높이 91.7m로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인공폭포이다.

지난 2005년 개장 이래 연간 1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피아노폭포 주변 피아노화장실과 S자형 물놀이시설, 284m의 관람테크를 갖춘 생태공원은 또다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 피아노화장실에 학습전망대, 환경홍보관이 있어 아이들의 환경교육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피아노폭포를 재가동하게 됐다”며 “화도푸른센터를 하수처리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휴식, 학습 기능을 갖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