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해시는 포항과 광양제철 철광석 운반회사인 폴라리스쉬핑의 자회사인 서울 ㈜하모니크루즈가 그리스 선적의 2만6000t급 국제 크루즈선을 임대, 이날부터 운항에 들어간 가운데 하반기에는 동해항에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당초 제주항을 모항으로 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하이난, 톈진, 일본의 후쿠오카와 오사카, 도쿄,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의 제주와 인천, 여수, 부산, 동해 노선을 주 1회 정기적으로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모항지를 부산항으로 변경했다.
하모니크루즈가 임대한 선박은 길이 174m, 9층 높이로 여객 정원은 1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