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PMI지수 조사대상 대폭 확대

2012-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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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00개에서 3000개로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중국경제의 성장을 가늠하는 제조업관리자지수(PMI)의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31일 중국 관영 신화왕(新華網)은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PMI지수에 대해서 조사 대상 기업을 기존 820개에서 3000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통계국 관계자는 “7년동안 PMI지수는 거시경제 형세를 판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중국사회경제에는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어 PMI지수 조사 업무를 개선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에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장차이진(長蔡進) 부회장은 “중국의 PMI지수는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조사항목과 조사 표본이 훨씬 많아 보다 정확한 수치를 계산해 낼 수 있다”며 “앞으로 국가통계국과 PMI 지수 조사에 대한 업무 협조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PMI지수는 2005년부터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공동으로 조사업무를 시작했으며 올해 2월부터 국가통계국은 홈페이지에 PMI수치를,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PMI수치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홈페이지에 각각 게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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