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령대 고령자 경제활동율 최고치

2012-02-01 09: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 퇴직 연령대 고령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과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 최고령층에 해당하는 55~64세(1948~1957년생)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3.7%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 59.5%를 기록한 이후 59~60%대에 머물었다. 그러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에 62.0%로 오른 뒤 4년만에 63%대로 상승했다.

퇴직에 임박했거나 은퇴한 연령인데도 생활전선에서 여전히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연령대별는 5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0년 68.7%에서 지난해 73.1%로 상승했다.

노동시장에서 근로자의 평균연령도 2000년 36.2세에서 2010년에는 39.0세로 높아졌다.

고령자 중 상당수는 도소매업, 음식업 창업을 통한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비정규직 등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