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로부터 용품 지원받아

2012-0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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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원더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로부터 용품 지원받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가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와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는다.

이에 따라 고양원더스는 향후 2년 동안 유니폼은 물론 트레이닝 의류, 배팅장갑, 스파이크 등 선수단이 착용할 모든 제품을 데상트로부터 제공받는다. 데상트는 원더스 선수단에 1군 프로야구단에 제공하는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스 관계자에 따르면 데상트는 꿈과 열정,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원더스의 창단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최종 결정했으며, 노력하는 선수에게는 반드시 기회와 성공이 찾아온다는 성공신화를 응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대해 원더스 관계자는 "상업적 측면보다 한국 야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순수한 뜻을 높게 평가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 또한 선수들이 최고 품질의 의류와 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상트는 야구, 스키, 사이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현재 야구 분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단에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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