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회사 관계자들과 서비스사업부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념하며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서비스사업부는 1984년 승강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10~20% 성장을 이어왔다. 결국 지난 16일부로 누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은 승강기 보급 증가와 숙련된 전문 인력에 의한 고품격 서비스를 선호하는 승강기 관리자 및 입주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42만대가 넘는 승강기가 운행 중이다. 매년 2만5000여대가 신규로 설치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는 약 8만5000대의 승강기에 대해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서비스사업 부문의 1000억원 매출 달성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