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SM3 Z.E.. 회사는 이 차를 내년 1월부터 관공서에 500대 납품한 후 연말께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 회사는 27일부터 내년 1월 SM3 Z.E. 정부기관 500대 납품 및 하반기 양산체제 구축을 위한 직원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수리 및 유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 EV 전문 애프터서비스 담당직원과 긴급출동 요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이에 앞서 서울 성수사업소에 전기차 배터리 분리를 위한 설비와 전기차의 각종 수리를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둔 상태다. 회사는 해당 담당자를 대상으로 약 3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내년에 SM3 Z.E. 약 500여 대를 정부기관에 납품한 후 연말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될 경우 얼마 전 출시된 기아차의 경형 전기차 ‘레이EV’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나서게 된다. 앞서 선보인 현대차 ‘블루온’은 300대 한정으로만 생산됐다.
박수홍 르노삼성 기획프로그램본부장(부사장)은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함께 친환겨차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도 우리가 선도할 것으로 획신하며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