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서창2지구 중심부 공동주택용지 3필지 공급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건설등록업자를 대상으로 인천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동주택용지 4,9,10블록 3필지를 추첨분양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인허가 변경을 완료해 기존 85㎡초과 규모를 중소형인 60~85㎡로 조정했으며 가구수도 최대 20% 늘렸다.

분양가격은 조성원가의 120% 수준인 508억~729억원으로 5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며 선납할인 시(연6%)에는 조성원가(3.3㎡당 388만9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오는 2013년 12월까지 210만㎡ 면적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서는 인천 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톨케이트와 서창 JC 사이 남측에 위치했다. 5km 범위내에 부천시와 시흥시, 10km이내에 서울이 위치했으며,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서창지구 중앙에 위치해 상업용지, 학교용지나 근린공원이 인접해 신규 사업지를 발굴하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매각공고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LH 인천서창사업단(070-8680-7085)으로 하면 된다.

한편 LH는 현재 이 지역 3개 블록(7,8,11)을 직접 분양 중이며, 지난해 분양한 7,11블록은 중소형이 97% 이상 분양됐으며, 올 10월 분양한 8블록은 현재 51%가 넘는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