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글로벌 히트 게임인 ‘앵그리버드’까지 제치며 전체 유료 게임 순위에서 1위에 올라 화제가 됐으며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 20여 개 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국내 오픈 마켓,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삼성 앱스 등 다양한 마켓을 속속 공략한 에어 펭귄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
이준희 엔터플라이 대표는 “엔터플라이의 차별화 된 기획, 개발력이 게임빌의 뛰어난 퍼블리싱 능력과 더해져 세계적인 스타 모바일게임으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에어 펭귄’의 대중적인 확산을 위해 양사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출시 시점과 시장 규모 등을 감안하면 국내·외 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몇 달 전부터 미국의 대형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어 펭귄 T셔츠’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만간 ‘에어 펭귄 인형’도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어서 게임으로 시작된 열기가 패션, 캐릭터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