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영유아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 좋은 반응

2011-12-26 10:20
  • 글자크기 설정

전국최초 영유아대상 무료접종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관내 거주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 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육아부담 경감과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을 1종에서 4종으로 확대하여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출생 영유아이며, 접종 종류는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뇌수막염, A형 간염 등 4종이다.

군은 연간 신생아수가 330~350여명으로 각 가정에서 전액본인부담으로 접종하고 있는 선택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해줌으로써 영유아 1인당 약 116만원(연간)의 가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료접종을 시작한 10월17일 이후 12월16일까지 폐구균 207명, 로타바이러스 111명, 뇌수막염 206명, A형간염 197명 등의 영유아가 무료접종을 이용하였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의 경우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시 약 8만원을 본인부담하게 되어 육아양육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 확대를 통한 육아부담 경감으로 출산율의 제고와 인구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