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대구성악협회가 주관하고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따듯한 격려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초청된 200여명의 학생들에게는 교통카드와 도서, 문구류가 선물로 증정됐다. 이어 댄스공연과 성악가들의 성탄 메들리 송 열창을 비롯해 1급 시각장애인 김지호 군, 이아름 양의 합창으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음악회 후에는 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여 명이 청소년들과 함께 대구은행 본점 구내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생활 법률 상담과 장래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춘수 이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는 이웃들을 따듯하게 감싸주고 격려해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