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상자, 19세기, 19.7x19.7x17cm |
실용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사각 형태를 지닌 조선시대의 소품을 모은 ‘사각사각-조선시대의 함과 소품’전이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 전통 가구의 기본이 되는 사각 형태의 다양한 함과 소품 59점이 전시된다.
자연스럽게 나무의 결을 살리거나 주칠, 흑칠 등 단순한 색조로 처리한 사각상자들과 교피(상어가죽), 화각, 나전 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화려함을 더한 함과 소품들을
서류함, 19세기, 33x20x6.5cm |
반듯하고 군더더기 없이 고상한 선비의 사랑방 가구들과 귀족층이나 아녀자들이 사용했던 화려한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1일까지. (02)310-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