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렉서스 딜러 연말 ‘기부 릴레이’

2011-12-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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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와 별도로 지역별 사회공헌 활동 벌여

황교순 도요타 용산 딜러 본부장이 서울 용산 소재 혜심원에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토요타의 두 브랜드 도요타와 렉서스의 각 딜러사들이 연말을 맞아 ‘기부 릴레이’에 나섰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수입·판매·서비스를 총괄하는 한국법인과 각 지역 판매·서비스를 담당하는 복수의 딜러사로 구성돼 있다.

최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도요타 용산 딜러(LS네트웍스)는 급여 1%를 기부하는 ‘사랑나눔성금’을 이달 서울 용산의 아동복지원 혜심원에 전달했다. 2009년 도요타 딜러로 편입된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1880만원을 기부한 이 회사는 올해 2000여 만원의 적립금 중 올 초 동일본 대지진 위로 성금 500만원을 제외한 1570만원을 20일 혜심원에 전달했다.

도요타·렉서스 부산 딜러(동일모터스)는 이달 8일 부산 감만동 소화영아재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월 둘째 목요일에 이 곳을 방문, 나들이 등 외부 활동과 영아 기저귀 개기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 대구 딜러(YM모터스) 역시 이달 5~7일 자사 전시장에서 ‘렉서스 대구 자선의 밤’ 바자회를 열었다. 고객 기증 물품을 판매, 수익금을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지역 소외이웃에 기부하는 행사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지역 내 복지관을 방문, 봉사활동도 펼쳤다.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자선 바자회를 실시하는 한편 격월 첫째주 수요일에는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을 본사가 펼치는 연말 병원 자선콘서트, 어린이 교통안전학교 같은 행사와는 별도로 해당 딜러사가 전담하고 있다”며 “이 같은 딜러사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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