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상증자 청약률 97.77%… 성공적 평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유상증자 주주배정에서 모집주식 1900만주 가운데 1857만7246주가 청약됐다고 22일 전했다. 청약률은 97.77%다.

 

실권주 42만2054주는 23일과 26일 일반공모를 통해 모집된다.

 

업계에서는 LG전자 이번 유상증자가 실권율이 2.23% 불과해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무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게다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LTE폰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가 반등 기대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원 가운데 상당 금액을 스마트폰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주는 내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