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 김재호, 오재원, 윤석민, 이용찬, 정수빈, 정진호 등 6명이 22일 오후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서 어린이들과 '산타베어스 Day' 행사를 가졌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 오재원, 윤석민, 이용찬, 정수빈, 정진호(이상 가나다순) 선수가 22일 오후 산타로 변신해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한 아이들을 위로하는 이벤트인 '산타베어스 Day!'를 실시했다.
두산 선수 6명은 산타 모자를 쓰고 중앙대병원 소아병동을 다니면서 입원한 아이들에게 곰인형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며 격려했다. 또한 김승영 사장을 비롯한 두산 임직원과 김성덕 병원장을 비롯한 중앙대병원 관계자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오재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병동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밝고 건강하게 뛰어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