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가·기업가 '경제신뢰지수' 하락

2011-12-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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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기업가와 은행가들이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그다지 낙관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22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중앙은행이 이 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경제 자신감'을 보여주는 '은행가 거시경제열의도지수(宏觀經濟熱度指數)'가 48%를 기록, 2년만에 임계치인 50%를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기업가 거시경제열의도지수 또한 2분기 연속 50%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 및 은행가의 거시경제열의도지수 조사는 런민(人民)은행과 국가통계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가 되어왔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현재 거시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항목에서 은행가의 23.6%, 기업가의 25%가 '그렇다'고 답했다.
내년 1·4분기 경제운영에 대해서는 은행가들중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20%, 거시경제 상황이 '정상'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60%를 차지했다.

'내년 통화정책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항목에서 '그렇다'고 대답한 은행가는 전기의 3.5%에서 14.4%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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