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한가인 하차설로 드라마 홍보 톡톡히 했다.
최근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하차한다는 구설에 오른 한가인이 오히려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소식이 보도가 돼서 처음엔 당황했다”면서도 “하지만, 나중에 오히려 드라마에 홍보에 도움이 돼 내부적으로 오히려 잘됐다는 분위기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초창기에 한가인이 캐릭터에 비해 연령대가 높기에 캐스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한가인이 작품에 임하는 열정이 워낙 높고 동안이기에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다.
한가인이 맡은 역은 연우로 세자빈이었다가 기구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무녀가 되는 인물이다. 한가인은 세자빈과 무녀인 두 캐릭터를 선보인다. 본인도 연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본은 현재 8부까지 나온 상태. 드라마 제작사와 관계자들은 대본의 완성도가 높아 시청률 대박이 될 작품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한가인 역시 드라마에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한편,‘해를 품은 달’은 총 6부까지 아역들이 이끌어가며, 이후에는 성인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