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빠진 1847.49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하락과 유럽의 불안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장중 약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22억2100만원, 814억7300만원 순매수 했다.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지만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도 동반 매도에 나섰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6억원, 253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기관이 10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은행(-0.79%) 기계(-0.61%) 화학(-0.55%) 의료정밀(-0.54%) 전기전자(-0.44%)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품(1.21%) 의약품(1.02%) 건설업(0.96%) 운수창고(0.81%) 철강금속(0.44%) 등이 상승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텔레콤(-0.98%) 하이닉스(-0.94%) 삼성전자(-0.47%) KB금융(-0.4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0.74%) 포스코(0.64%) 기아차(0.44%) SK이노베이션(0.3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383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1개였다. 보합 종목은 9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