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추위와 김정일국방위원장 죽음으로 전국이 요동치며 꽁꽁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에도 경기도 평생교육국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의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이 훈훈한 감동으로 동장군과 김장군을 물리치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에 따르면 22일 평생교육국 김성재 교육정책과장, 송대성 교육협력과장, 예창섭 평생교육과장 등 직원일동은 구리시 갈매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 비상출동하여 뇌졸중,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안마, 말동무, 점심시중을 정성껏 거들었다.
또한, 박주열 시설장으로부터 요양시설에 대한 설명 청취, 어르신 간병하는 방법, 어르신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내용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도입을 모색하는 계기도 되었다.
김성재 교육정책과장은 “평생교육국은 전국최초로 한센촌에 경기 행복학습마을을 조성하여 제8회 전국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하였고, 사할린 정착마을, 동두천 걸산마을 등 계층과 소득, 지역에 차별 없는 교육으로 행복한 평생교육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며, 금번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도 그늘지고 소외받는 낮은 곳에서의 평생교육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