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연보 한 단계 업그레이드

2011-1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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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판 국세통계연보…세목 신고현황 150개 항목 수록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은 2011년판 국세통계연보는 활용범위가 넓은 주요 세목의 신고현황 등 150개 항목을 수록하고, 무엇보다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는데 포커스를 맞춰 발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한 통계연보 책자를 슬림화하는 대신 발행부수를 전년대비 500부 더 늘리는 한편 통계연보 배부처를 종전 1800개 기관에서 2360개 기관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홈페이지에는 국세통계연보 책자에 수록된 항목과 기본통계에서 세분화된 통계나 전문화된 통계 등도 수록하기로 했다.

앞서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통계생산을 위해 국세통계연보 배부처(260여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국세통계연보 책자는 기본통계와 전문통계가 혼재돼 있어 이용시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같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국세청은 기존보다 더 나은 국세통계연보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반인이 어렵게 여기는 세무용어를 쉽게 설명한 ‘국세통계 용어사전’을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수록했다”며 “국민들의 국세통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엿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국민들에게 정확한 납세실상을 알려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세정책 연구에 유용한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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