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22일 서울 마포 공덕동 S-OIL 사옥에서 열린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아흐메드 A. 수베이(맨왼쪽) CEO가 20명의 ‘시민영웅’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S-OIL은 22일 서울시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로운 시민들을 ‘시민영웅’으로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S-OIL은 경찰청, 보건복지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고(故) 김택구·신상봉씨 등 2명의 의사자 유족에게 상패와 상금 각 1500만원을 수여하고, 강도나 수해 현장에서 이웃을 돕다가 부상을 당한 김태영씨 등 의상자 4명, 송현대씨 등 활동자 14명에게도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S-OIL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의로운 시민들은 우리 사회를 빛내는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준 시민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가 더 밝고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IL은 자신의 안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웃을 위험에서 구해낸 의인들을 격려,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민영웅지킴이’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