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일에 1번 정크푸드 먹어

2011-1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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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청소년들이 햄버거, 콜라 등의 정크푸드를 이틀에 한번 꼴로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기한의원 네트워크는 최근 중·고등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정크푸드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61명(47%)이 ‘이틀에 한 번’ 정도 정크푸드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루에 1번’ 35명(27%), ‘삼일에 1번’ 22명(17%), ‘먹지 않는다’ 10명(8%)가 그 뒤를 이었다.

정크푸드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같이 열량은 높지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한 식품이다.

이런 식품은 심각한 질환을 가져오고, 다량의 과산화지질 섭취로 인해 혈액이 탁해져 피부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의료진은 지적했다.

유옥희 생기한의원 원장은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한 신진대사율 저하 등으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정크푸드처럼 고열량·고칼로리·고지방 식품을 자주 복용할 경우 다른 계절보다 피부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겨울철 아토피·건선 증상을 줄이려면 정크푸드 섭취량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생강과 마늘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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