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개념 체험형 완구 전문점 '토이월드' 선보여

2011-12-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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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가 매장 안을 구름 기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TV 만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신개념 완구 전문점 ‘토이월드’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22일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에 ‘토이월드’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토이월드는 캐릭터 완구 매장을 비롯해 각종 체험형 놀이 시설과 키즈카페가 결합된 테마파크형 완구 전문점이다.

기존 완구 전문매장이 판매를 위한 상품 진열 위주의 부모를 위한 매장이었다면, 토이월드는 어린이들이 쇼핑과 놀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완구 매장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토이월드는 기존 이마트 대비 3배 이상 많은 130여개 브랜드 모두 5000여가지 완구 상품을 선보인다. 규모는 기존 완구 매장보다 5배 큰 1064㎡로 △액티브 월드 △러블리 월드 △크리에이티브 월드 등 각 콘셉트별로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액티브 월드에서는 남아용 완구와 놀이 완구가 판매된다. 러블리 월드에서는 여아용 완구와 유아용 완구가 선보인다. 크리에이티브 월드에는 레고·프라모델 등 블록 및 조립 완구가 마련됐다.

이마트는 국내 인기 완구는 물론 △세계 2위 완구 브랜드 하스브로 ‘베이비 얼라이브’ △미국 와우위·핵사버그 △프랑스 메카노 △미니어처 전문 브랜드 영국 컬렉타 등 10여가지 해외 유명 완구 브랜드 상품도 준비했다.

더불어 이마트는 놀이시설과 키즈카페 등으로 꾸미며 토이월드를 테마파크형 매장으로 완성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빅 피아노·매직미러·빔프로젝트 게임 등을 완구 매장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과 키즈카페를 결합한 체험형 매장 ‘디보 빌리지’도 별도로 마련했다. 디보 빌리지에서는 어린이들이 구름기차를 타고 토이월드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 전용 3D 영화관·다목적 교실·플레이짐·볼풀 등 각종 체험시설도 들어섰다. 부모와 자녀가 간식·음료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카페도 마련됐다.

이마트는 이번 오픈에 맞춰 레고코리아와 함께 ‘닌자고 배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내년 1월 미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미공주 선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학조 가전문화담당 상무는 “기존 완구 매장이 상품 판매를 위한 진열형 매장이라며 토이월드는 쇼핑과 재미, 체험을 모두 갖춘 테마파크형 신개념 완구 전문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마트 매장 면적을 고려해 3가지 규모로 세분화한 토이월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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