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렉스의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서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셋트업체의 재고조정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은 삼성전자향 매출이 3분기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애플향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서 9.3%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률은 연말 비용 집행으로 3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제품 효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7.9%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2년 인터플렉스 매출은 2011년에 비해서 27.6% 증가한 63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며 노키아의 스마트폰 내 점유율이 상승하는 효과로 SMD향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RIM, 소니에릭슨, HTC 등의 신규 거래선으로 공급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2012년 영업이익률도 8%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