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타이녹스는 지난주 태국 현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현재 18만t인 연간 생산량을 2015년까지 30만t으로 확대하고 내수시장 점유율 60%를 달성한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9월 타이녹스를 인수하고 10월 포스코타이녹스를 출범시켰다.
당초 10월26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태국 내 수해 확산에 따라 출범 행사를 연기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200만 바트(약 7천200만 원)를 기부했다.
타이녹스는 1990년 아르셀로와 신일본제철, 태국의 마하지시리그룹이 조인트 벤처로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테인리스스틸 제조기업이다.
해당기업은 태국 라용에 생산공장을, 방콕에 본사를 각각 두고 있으며 482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