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곤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이상곤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이 '해뜨는 동해에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상곤 소장은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특히 저자가 직접 포항에 대한 추억을 20년 만에 돌아보며 직접 사진기에 담은 'photo prologue'는 포항사람이라면 누구나 친숙하지만, 작은 미소를 짓게 하는 우리 이웃의 사진이 가득하다.
책 출간을 기념해 김성준 앵커(SBS 8시 뉴스)는 “저자가 즐겨 외우는 노자의 구절 중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 눈높이에 맞춰 하나가 돼라’가 있는데 이 책에는 노자의 구절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강하지만, 부드러운 글들이 많아 반갑다”며 축하했다.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저자의 사람됨을 느낄 수 있는 책, 1년 동안 부지런히 적은 글을 모은 성실함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며 “읽는데 부담되지는 않지만, 읽어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라고 말했다.
이상곤 소장은 “우리 인생은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기자로 20년 가까이 인생 1막을 살았고,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려한다. 내 고향에서 내 인생의 드라마를 값지고 충실하게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책 출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