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14일 KT와 MVNO 사업 협정을 공식 체결하고 기본 설비 구축, 휴대폰 소싱 등 필요한 제반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기존 요금 대비 20% 이상 저렴한 요금을 기본으로 음성 및 단문자서비스(SMS)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저렴하고 심플한 요금제를 선보일 방침이다. 공략 대상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주부, 실버, 유소년 고객층이다.
이 회사는 사업 초반에는 중저가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단말기를 보급하다가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등 특정 소비자의 성향에 맞춘 단말기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경 온세텔레콤 MVNO 사업단장은 “내년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되면 해외처럼 단말기와 이통사를 따로 구매하게 될 것이다”며 “대형마트 등과 제휴를 통해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이통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