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 같이 전했다.
그는 박 명예회장과 80년대 말 대변인과 최고위원으로 만난 인연을 전하며 “사랑과 격려를 많이 받았다”고 회고했다.
또 “고인의 의지와 창의력, 끈질긴 노력을 교과서 삼아야 한다. 그는 ‘왕중의 왕’이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유족에게 “‘철강왕’으로 영웅대접을 받았다는 것을 위로 삼아 잘 견디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