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MI |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 주연배우를 시작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이대근, 김병춘, 최덕문 등 명품 조연까지 대거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식당 근처 낡은 단독주택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인 설노인으로 분하는 이대근은 "저기가 내 지정석이라고 했어 안 했어" "잉어 잡는 꿈을 꿨으니 복권 당첨되면 가게의 빚을 다 갚아주겠다" 등 얼토당토않은 말들을 늘어 놓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아내와 자식을 캐나다에 보내고 한식당 근처에서 한의원을 경영하는 기러기 한의사 한평만 역을 맡은 김병춘 역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늘 웃는 얼굴에 실없는 농담이 취미인 평만은 지난 주 방송된 1, 2회에서 "자네는 싸움꾼 면허 받고 싸움하고 다녔나?" "나 입 무거워, 전생에 조개였어" 등 깨알 같은 명 대사를 남기며 웃음을 주었다.
호태(송일국 분)를 눈엣가시처럼 여겨 처단하려고 하는 조직의 2인자 조대식 역을 맡은 최덕문 역시 '발효가족'에 재미를 불어넣을 캐릭터 중 하나다
한편, 인생살이에 서툰 가족들과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한식당 '천지인'에 모이는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JTBC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이 출연하며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