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제품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한 배출량인 탄소발자국을 제품에 표시해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정부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의 점수 획득에도 기여하는데,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은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CC 크린-코레실 ‘SL999’는 대표적인 건축외장전용 비오염 실란트로서 1액형으로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대부분의 건축자재에 우수한 접착력, 강인한 탄성도막 및 내후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실란트이다. 특히 자외선, 오염된 산성비, 눈 및 오존 등에 반영구적 내후성을 발취해 건축외장재에 가장 적합한 성능을 가진다.
‘SL1000’은 1액형 중성경화형 타입의 비흐름성 실리콘 실란트로서, 내열, 내한성이 우수하며, 창호주위전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사용이 간편하며 높은 신율과 복원력으로 온도변화에 의한 안전성과 부착력이 우수하다.
‘SL819’는 중성경화형의 실리콘 고무계 실란트로서, 부착력 및 강도가 뛰어나며 구조적인 힘을 요구하는 스트락츄얼 글레이징용에 적합하게 설계된 제품이다. 내후성이 우수하고 저온(-40도씨), 고온(+150도씨)에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유지하며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1액형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4계절 적용이 가능하다.
‘SL907프리미엄’은 중성경화형의 유리 글레이징 전용 실란트로서, 소지에 부착력이 뛰어나며 작업성이 우수하다. 내후성 우수하여 저온(-40도씨), 고온(+150도씨)에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경화중의 수축률이 매우 낮고, 부식이 되지 않으며 냄새가 없는 장점을 가진다.
KCC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KCC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의 요구 및 ‘저탄소 녹색 성장’, ‘그린홈’ 추진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 기능성 제품의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추가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창호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월 석고보드, 4월 합판 마루와 PVC 바닥재, 5월에는 표면 마감재(데코시트) 부문에서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