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판타지오. |
내년 초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의 주인공 이천희가 처음으로 관제사 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천희는 공항의 관제탑 세트에서 유니폼을 입고 '명품 관제사 강동수'로 변신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BC 드라마 '글로리아' 이후로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이천희가 관제사 유니폼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몸에 꼭 맞는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당시 촬영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진짜 관제사를 보는 것 같이 잘 어울린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이날 처음으로 관제사 복을 입은 이천희는 "국내 드라마에서 지금까지 관제사가 중점적으로 나온 적이 없는 만큼, 세트와 관제사 유니폼이 시청자들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 같아 설렌다"며 "앞으로 우리 드라마에서 관제사, 기장, 스튜어디스 등 다양한 항공 분야 직업군의 캐릭터들이 멋진 유니폼을 입고 출연한다.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기내 세트, 칵핏, 관제탑 등을 직접 세트로 제작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뿌리 깊은 나무' 후속으로 1월 4일 첫 방송된다.